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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움짤 & 정보/국내축구

FC서울의 통산 500승 달성, 데뷔 첫골을 넣으며 팀을 이끈 박동진(골장면)

by 오.란.다 2019. 5. 28.

안팎으로 관심이 많았던 FC서울의 500승 달성여부가 달린 경기였습니다

객관적 전력도 서울이 우세였고 올시즌 서울은 최용수감독이 부임하면서

승강플레이오프까지 갔던 작년이랑은 180도 달라져서 최상위권에서 우승경쟁중입니다

지난 감독과는 다르게 선수들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는것 같고

선수들과의 갈등?? 전혀 없어졌죠 ㅋㅋ

 

 

이에비해 성남은 승격팀이고 아무래도 올시즌 목표는 K리그1 잔류이겠죠

성남의 무기는 단단한 수비에서 나오는 힘인데요 그에비해 빈곤한 득점력은 내내 따라다니는 고민입니다

 

 

평일인 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11291명(K리그데이터포털기준)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많은 홈관중들은 올시즌 한층 진화한 FC서울의 모습을 지켜보며 500승을 기원했습니다

그 기도가 통했는지 화끈한 경기로 성남을 깨부수며 팀 통산 50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특히 올시즌을 앞두고 훈련과정에서 눈에 띄어 수비수에서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꾼 박동진은

오늘 경기에서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길잡이가 되었는데요

교체되고도 벤치에서 계속 미소를 씰룩거리는 모습이 잡히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지난시즌엔 일본으로 임대갔던 오스마르가 코너킥 상황에서 팀의 결승골을 기록했고

최근 득점감각에 물이오른 페시치 또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성남은 연패의 사슬을 끊지 못하고 마티아스의 골로 인해 영패를 면했다는 점만 가지고

경기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경기 후 자신의 탓이라며 자책하는 남기일감독의 인터뷰를 보고 조금 애잔했다는...

최용수감독은 앞으로 팬들을 춤추게하는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서울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성남의 부진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48' 서울 박동진

 

55' 서울 오스마르

 

81' 서울 페시치

 

92' 성남 마티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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