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코드리스 이어폰 리뷰를 간단히 해볼까 합니다
지금까지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해본 걸로는
넥밴드 형태와 줄달린 코드리스밖에 없었는데요
그 이유로는 그냥 어쩌다 생겼기 때문&재생시간이 짧은게 싫었기 때문
이 두가지정도로 요약이 가능합니다
아무튼 무선이어폰을 한번 맛보고 난 이후로는
밖에 돌아다닐때 무선이 아니면 굉장히 불편함이 느껴졌습니다
무선이어폰을 맛본 이후에도 유선이어폰을 자주 끼고 다니긴 했는데(음질때문에)
완전 코드리스이어폰을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더라구요
아마 제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었다면
아마도 돈을 모아서 에어팟프로를 샀을텐데(커널형 이어폰 선호)
아무래도 갤럭시를 사용하다보니
에어팟엔 마음이 잘 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안드로이드 코드리스 제품들을 좀 살펴보면
일단 거의 최상위제품군은 뱅올, 모멘텀 그리고 소니가 있죠
에어팟프로 출시하면서 노캔으로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습니다만
제가 알기로는 소니가 노캔 관련해서는 조금 더 좋은 평가를 받는걸로..??(전체적인 음질면에서)
암튼 그정도가 있고 중저가 코드리스 이어폰은 사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특정 제품을 소개해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작년부터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었던 제품군은
오늘 리뷰할 라이퍼텍 테비, 블루콤 T90, 원모어 스타일리쉬
요 세가지였습니다
스타일리쉬는 질렀다가 취소했고(오픈형에 가까운 느낌이라고 해서)
T90은 개인적으로 디자인을 선호하지 않아서 구매하지 않았고
테비를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테비를 구매하게 된 이유를 크게 두가지로 정리해보자면
1. 음질
2. 긴 재생시간
두가지입니다
일단 테비의 음질에 관련해서는 거의 이견없이 호평일색이긴 했어요
그치만 개인적으로는 그렇다고 10만원도 안되는 무선이어폰이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타 유선이어폰들에 비빌정돈 당연히 아니겠지
라는 전제를 깔고 구매했습니다
재생시간도 마찬가지로 사용환경에 따라서 차이가 나긴 하겠지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ㅋㅋㅋ
그렇다면 이전 구매자들의 평에 따르면 테비의 대표적 단점도
두가지정도가 눈에 띄는데요
1. 연결성
2. 유닛이 너무 튀어나오는 게 아닌가
그외 자잘하게 제품의 마감얘기도 좀 있긴 했습니다
아무튼 그리하여 프로듀서 DK님 카페에서 진행된 2차 공구를 통하여
69000에 구매를 완료하였습니다
일단 외관부터 보자면
개봉 전 모습
겉뚜껑만 열었다
구성품 모두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만족스럽습니다
음 사진이 전반적으로 색깔이 진하게 나왔는데
실물은 이것보다 좀 연한색상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케이스가 고급스럽다는 이야기들이 왜 나왔는지 알 것 같습니다
가격에 비해서 싸보이지 않는 케이스였고
제가 운이 좋은것인지 마감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구성은 케이스+유닛+C타입케이블+이어팁+설명서입니다
사실 테비와 잘 어울린다는 스핀핏 CP360을 주문해서 오는 중인데
12월 21일에 알리에서 주문한 이어팁이 아직도 오는 중이라서..^_^...
더 기다렸다가 추가 사용해보고 리뷰 작성하기엔
저의 귀차니즘이 감당을 못할 것 같아서 그냥 씁니다...
케이스 내부 모습입니다 딱히 특별할 건 없어요
라이퍼텟 써있는 부분 아래에 네개의 점들이
충전상태를 알려줍니다
보조배터리 충전상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케이스 크기가 커서 불편하다 라는 글들도 봤는데요
크기는 요 정도입니다
옆에 있는 마우스는 로지텍 G102입니다
요새는 겨울이라 외투들을 많이 입고다니니까
주머니도 크고 그래서 별로 신경쓰이지는 않는데
여름처럼 가벼운 옷차림으로 다닐때는
주머니에 넣어가지고 다니려면 음...
불필요한 오해라던가... 크흠...
아무튼 저는 여름에도 조그만 거라도 가방을 자주 갖고다니니
상관이 없긴 하지만요 ㅋㅋ
유닛이 커서 착용시 프랑켄슈타인이 된다는 얘기들도 많았습니다
실착용느낌은 어떨까요
옆머리 짧을때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튀어나오는것같지는 않더라구요
물론 안에 더 쏙 들어가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는
좀 튀어나오는 느낌이 있긴 한데..
프랑켄슈타인같다고 이어폰에게 너때문이야 하기는 차마..
저의 양심상.. 다른데서 나오는 느낌이 아닌지.. 포항항ㅠㅠ
외관에 관해서는 이정도로 정리하면 될 것 같구요
그럼 제가 위에 언급한 장단점으로 좀 언급을 해 볼까요??
장점
1. 음질
음질에 관해서는 제가 딱히 전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라서
전체적인 느낌만 말씀드릴까 해요 비교대상은 유선이어폰 ZS10pro입니다
Aptx 코덱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크게 차이나기보단 저음에서 좀 부족한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제가 보유한 다른 가성비 무선이어폰인
미포 i17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를 보여줍니다
제가 삼성폰을 쓰니 삼성 유선 번들이어폰(노트8) 생각하면
음질면에서는 오히려 테비에 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음악감상면에서는 고가의 제품군을을 써오신 분들이 아니라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재생시간
하.. 사실 이게 설명하기가 좀 애매한데
처음에 테비 들을때는 이거 뭐지 왜이렇게 배터리가 빨리 떨어져?
마스터유닛이랑 아닌 유닛이랑 왜이렇게 배터리차이가 나지?
이런 느낌이었는데요
마스터유닛을 바꾸려고 몇번 초기화하고 초기화하고
하다보니까 양 유닛 배터리소모 차이가 좀 줄어드네요
그리고 완전방전까지 켜놓아본적이 없기도 하구요
이게 그냥 케이스에 넣어두니 충전이 되니까
완전방전까지 억지로 켜두기도 좀 애매하더라구요 ㅋㅋㅋ
아무튼 한 3시간 켜놨을때 배터리가 60퍼센트 후반대정도였던걸로 기억해요
판매사 스펙보면 연속재생 10시간이라고 나오는데
10시간까진 모르겠으나 여유롭게 사용하기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아 참고로 케이스 충전은 5핀 아니고 C타입입니다
단점
1. 연결성
연결성에 관련해서도 어떤식으로 시험해봐야할지 좀 고민되긴 했는데
암튼 시험해본대로 말씀드리자면
평일 오후 6시 퇴근시간 가산디지털단지에서 광운대행 탑승
폰-노트8
코트 오른쪽주머니
마스터유닛 오른쪽
보통은 폰으로 소리를 들으면서
이것저것 보면서 지하철에서 있을테니
저는 연결성 테스트를 위해 그냥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고
음악만 재생한채로 가봤습니다
지하철에서 폰을 안보고 있자니 좀이 많이 쑤시더군여
길게 끊기는 경우는 없었고 짧게 툭툭 끊기는 경우들만 체크해봤더니
처음에 줄서서 기다릴때 1회
영등포역1회, 대방1회, 용산1회, 남영1회, 서울역1회,
종로5가1회, 동대문1회, 신설동1회 정도
툭 튀는 느낌으로 한번씩 끊기네요
다른때 다른 노선들 탑승했을때는
폰 손에들고 보면서 이것저것 하는동안에
끊기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2.유닛 크기
... (위 사진 참고)다소 크긴 합니다만 유닛만 잘못한 것 같지는 않네요...
이상으로 간략한(?) 라이퍼텍 테비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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